제50회 한·일 언론간부 세미나 서울서 열려 ‘열띤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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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91회 작성일 2017-10-26 18:11본문
제50회 한·일 언론간부 세미나 서울서 열려 ‘열띤 토론’
‘바람직한 미래관계 설정을 위한 보도 자세’를 주제로… 양국 언론인 30여 명 참석
한국과 일본의 중견 언론인들이 양국 언론의 바람직한 보도 자세 등을 토론하고 언론계의 친선·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하경)는 일본신문협회(회장 시라이시 코지로)와 공동으로 10월 24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제50회 한·일 언론간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일간 바람직한 미래관계 설정을 위한 양국 언론의 보도 자세’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측에서 조용래 단장(국민일보 편집인) 등 16명이, 일본 측에서 고미 요지 단장(동경신문 논설위원) 등 12명이 참가했다.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은 2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환영 리셉션을 가졌다. 이하경 편집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국의 언론인들은 두 나라 사이에 서로 섭섭한 게 남아있기 때문에, 또 서로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다 못했기 때문에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가 두 나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세를 가다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조현 외교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한·일 양국은 동북아에서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유일한 이웃이며, 또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이웃”이라며 “서로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에서 양국의 언론인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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