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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25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추승호입니다.


이념, 세대, 지역, 성 갈등이 갈수록 첨예해지고 온갖 가짜 뉴스가 난무하는 혼돈의 시대입니다.


비록 언론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거세지만, 역설적으로 이 시대 언론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지고 있습니다.


사실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뉴스 가치를 적확하게 선별하는 게이트 키핑(gate keeping) 능력만큼은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 기성 언론)가 아직까지 확실히 우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한쪽만 쳐다보고 양쪽 극단으로 치닫는 일부 세력, 근거 없는 선동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일부 유튜버, 갈등과 대결을 부추기는 각종 혐오 사이트...


그 칠흑 같은 어둠의 바다에서 언론은 여전히 한 줄기 빛을 비추는 희망의 등대입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의 회원인 편집인들은 그 등대를 굳세게 지키는 등대지기입니다


편집인협회의 회원은 전국 신문ㆍ방송ㆍ통신사 등 59개사의 편집국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논설실장, 해설위원실장, 주간, 주필, 편집인 등 고위 언론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편집ㆍ보도 분야의 최고 책임자들이 모인 편집인협회는 대한민국 언론의 콘트롤 타워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국내 언론사에 있어서도 편집인협회는 뚜렷한 족적을 지니고 있습니다.


국내 첫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의 창간 61주년을 맞은 1957년 그 정신을 이어받자는 취지로 신문사ㆍ통신사의 간부들이 한국신문편집인협회를 창립했습니다


1996년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로 이름을 바꿨고, 지금은 전국 59개 언론사가 가입해 언론계의 선임단체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편집인협회는 편집인의 경륜과 품격, 분석력에 기반한 본격 토론 브랜드 편집인 토론과 뉴스메이커 초청 간담회인 편집인 포럼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데 힘쓰고, 견제와 비판이란 언론 본연의 임무를 꿋꿋하게 지켜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 포럼을 가동해 지역 소멸이라고까지 불리는 지역 위기를 해결하는데 언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초 제1회 시상을 한 대한민국 언론대상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명실상부한 한국의 퓰리처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편집인협회는 언론 자유의 수호와 신장, 언론인의 품위 향상이란 60여 년 전의 창립 초심을 잃지 않도록 끊임없이 경계하고 또 경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5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추 승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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