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신문구독료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현안 토론 > 포럼/세미나

블랙리스트·신문구독료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현안 토론

도종환 문체부 장관 초청 세미나… 신문·방송·통신 문화부장 등 40여 명 참석

신문·방송·통신사 문화담당 간부들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체육 정책현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편집인협회)는 8월 2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초청 토론회’를 열었다. 홍기섭 편집인협회 부회장(KBS 보도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신문·방송·통신사 문화·체육 부장 및 문화·체육·관광담당 논설위원 24명이 참석했다. 문체부에서는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 박정렬 대변인 등 10여명이 배석했다.

이하경 편집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나라의 문화, 체육, 관광은 국민들의 삶의 질과 나라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걱정이 적지 않은 시점에서 유명 시인이기도 한 도 장관의 지혜와 해법을 듣고 토론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기조발언을 통해 “취임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여러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어서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여러 해법들이 문체부가 발전적으로 나아가고, 문화국가와 문화주권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발언에 이어 도 장관과 언론 간부들은 △블랙리스트·진상조사위원회 구성 △평창올림픽 △관광산업 △신문구독료 소득공제 △사드 배치와 한류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오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