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칼럼/10.4] ‘시체’ 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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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93회 작성일 2011-10-05 09:36본문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1%D7%B7%B3%BF%A1%B5%B5+%B3%AA%B4%C2+%C1%C2%C6%C4%B4%D9&nil_profile=newskwd&nil_id=v20111004140232696\" target=\"new\" class=\"keyword\">그럼에도 나는 좌파다\'의 저자 베르나르 앙리 레비가 최근 다시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다. 리비아의 반(反)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C4%AB%B4%D9%C7%C7&nil_profile=newskwd&nil_id=v20111004140232696\" target=\"new\" class=\"keyword\">카다피 세력이 수도 검색하기\" class=\"keyword\">트리폴리에 입성한 뒤 지난달 15일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트리폴리를 방문할 때 동행했다. 그는 좌·우 비판세력들로부터 서방 강대국의 석유 확보전에 이용당했다는 등의 협공을 당했지만 \'자유 리비아\'시민들로부터는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그는 3월 초 벵가지 시위현장을 방문해 시위 지도자들을 만난 뒤 역사적 대의가 반카다피 쪽에 있다고 판단하고, 우파인 사르코지 대통령을 설득해 프랑스가 반카다피 전선에 앞장서게 했다.
좌파와 우파는 원래 1789년 7월14일 시작된 프랑스혁명 당시 사회변화에 급진적인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C0%DA%C4%DA%B9%F0%B4%E7&nil_profile=newskwd&nil_id=v20111004140232696\" target=\"new\" class=\"keyword\">자코뱅당이 의회의 왼쪽에, 상대적으로 온건한 지롱드당이 오른쪽에 자리잡고 앉았던 데 유래를 두고 있다. 용어의 발상지답게 프랑스는 지금도 좌우 논쟁이 가장 활발한 나라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007년 5월 집권과 함께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1%B9%B0%E6%BE%F8%B4%C2+%C0%C7%BB%E7%C8%B8&nil_profile=newskwd&nil_id=v20111004140232696\" target=\"new\" class=\"keyword\">국경없는 의사회\'공동창립자인 베르나르 쿠슈네르를 외무장관에 기용하는 등 좌파인사들을 대거 영입했으나 레비는 이를 거절하고 앞의 책을 저술했다. 이 책에서 그는 유럽 좌파들이 진정한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기보다는 반미(反美), 반(反)자유주의 등에 치우쳐 인권, 민주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C0%FC%C3%BC%C1%D6%C0%C7&nil_profile=newskwd&nil_id=v20111004140232696\" target=\"new\" class=\"keyword\">전체주의, 이슬람파쇼, 테러, 독재자들까지 옹호함으로써 \'나자빠진 거대한 시체\'(앞서 인용한 책의 원제목)가 됐다고 혹독하게 비판하면서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리비아는 물론 다르푸르, 코소보, 발칸반도, 체첸 문제 등에 적극 관여했다.
\'카다피의 리비아\'와도 비교할 수 없는, 세계 최악의 인권 유린이 60년 넘게 자행되고 있는 북한 체제를 직시하지 못하는 한국 좌파의 문제는 \'시체\'좌파보다 더욱 심각하다. 최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B1%B9%B9%CE%C2%FC%BF%A9%B4%E7&nil_profile=newskwd&nil_id=v20111004140232696\" target=\"new\" class=\"keyword\">국민참여당의 통합이 무산된 근본 원인도 이들 내부의 종북(從北)주의 때문이다. 친북학생운동권 출신 인사들도 최근 잇달아 \'가짜진보\'등으로 이런 경향을 비판하고 있다. \'종북\'좌파는 진보와 전혀 무관한 반민주·반인권·반통일 세력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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