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초청 편집인협회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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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025-04-17 10:05본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서 "민간 동참 절실" 강조
"UN덕분에 대한민국 존재"…UN데이 공휴일 재지정 제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부영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한국 사회의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출산장려금 지급과 정년 연장 같은 제도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태규) 주최 포럼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에는 국방 인력 부족으로 국가안보와 사회 질서 유지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영그룹은 지난해부터 직원 자녀 1명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시행 이후 사내 출산율이 증가했고,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출생 문제는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민간까지 포함한 전 국민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이 마중물이 되어 다른 기업과 사회 전반에 나비효과처럼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현재 노인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고, 2050년에는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인구 5000만 명 중 어린이·청소년 1000만 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2000만 명의 중추인구가 2000만 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구조가 된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대한노인회 회장에 취임한 후,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75세까지 올릴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체 노인 인구를 약 1200만 명 수준으로 조절하고자 한다는 얘기다.
아울러 "정년 연장이나 임금피크제 등의 제도를 통해 은퇴를 앞둔 인력이 계속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노인 소득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 것"이라며 "노인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UN 데이의 공휴일 재지정과 관련해 그는 "6·25 전쟁은 UN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투, 의료, 물자 지원 등으로 UN 60개국이 참여한 전쟁이었다"며 "이들의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UN 데이를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이 예의를 중시하는 국가라는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60개국과의 외교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과 관련해 이 회장은 "주택공급량은 100% 정도가 됐는데 임차인 비중도 30~40%로 집을 못 가진 사람이 더 많다"며 "일본, 미국, 독일처럼 영구임대주택 비중을 20~30%로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1조 60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부는 수익이 전제되지만,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소비가 효율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이태규) 주최 포럼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에는 국방 인력 부족으로 국가안보와 사회 질서 유지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부영그룹은 지난해부터 직원 자녀 1명당 1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시행 이후 사내 출산율이 증가했고,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출생 문제는 정부만의 과제가 아니라 민간까지 포함한 전 국민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이 마중물이 되어 다른 기업과 사회 전반에 나비효과처럼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고령화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현재 노인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고, 2050년에는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 인구 5000만 명 중 어린이·청소년 1000만 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2000만 명의 중추인구가 2000만 명의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구조가 된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대한노인회 회장에 취임한 후,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75세까지 올릴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체 노인 인구를 약 1200만 명 수준으로 조절하고자 한다는 얘기다.
아울러 "정년 연장이나 임금피크제 등의 제도를 통해 은퇴를 앞둔 인력이 계속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 노인 소득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 것"이라며 "노인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 했다.
UN 데이의 공휴일 재지정과 관련해 그는 "6·25 전쟁은 UN 창설 이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하게 전투, 의료, 물자 지원 등으로 UN 60개국이 참여한 전쟁이었다"며 "이들의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76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UN 데이를 다시 공휴일로 지정해, 고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이 예의를 중시하는 국가라는 인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60개국과의 외교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과 관련해 이 회장은 "주택공급량은 100% 정도가 됐는데 임차인 비중도 30~40%로 집을 못 가진 사람이 더 많다"며 "일본, 미국, 독일처럼 영구임대주택 비중을 20~30%로 늘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금까지 1조 6000억 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앞으로도 기부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기부는 수익이 전제되지만,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면 반드시 해야 한다"며 "정상적인 소비가 효율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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