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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검사공천' 없다고 장담…尹대통령 생각도 마찬가지"

송고시간2023-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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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1일 내년 총선에서 이른바 '검사 공천'이 없을 것이라는 데 "용산(대통령실)의 뜻도 똑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에서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 검사 공천 없다. '검사 왕국'을 걱정할 필요 없다. 제가 장담하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검사 공천을 하겠다, 검사 왕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니겠나"라며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이번 총선을 이겨야 하는데, 총선을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당연한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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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대통령 위해 이번 총선 이기려면 뭐든 해야한다는 게 尹 생각"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1일 내년 총선에서 이른바 '검사 공천'이 없을 것이라는 데 "용산(대통령실)의 뜻도 똑같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 초청 토론에서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 검사 공천 없다. '검사 왕국'을 걱정할 필요 없다. 제가 장담하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검사 공천을 하겠다, 검사 왕국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다. 대통령도 마찬가지 아니겠나"라며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이번 총선을 이겨야 하는데, 총선을 이기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당연한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심에 부합하는 인물의 공천, 그 뜻에 있어서는 (윤 대통령과) 서로 간에 차이가 없다는 말씀을 확실히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용산이 오더(주문)해서 낙점한다, 검사들이 마구마구 (지역구에) 박힐 거라는 그런 일 없다. 그럴 일 없도록 할 것이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만큼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가 이뤄져 있다"고 덧붙였다.

당헌·당규에 규정된 공천룰에 변화를 줄 것이냐는 질문에는 "(공천룰 개정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라며 "제도를 아무리 완벽하게 만들어도 운영하는 사람이 엉터리로 운영하면 엉망이 되는 것이고, 제도가 허술해도 운영을 잘 하면 결과는 우수한 것이다. 사람이 문제"라고 답했다.

기조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기조발언하는 김기현 대표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초청 편집인 토론회'에서 기조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21 jjaeck9@yna.co.kr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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